◈ 생활속에서/뫼 들 내♡꽃♡잔치

시흥 관곡지의 밤에 핀 수련의 자태

쇠배낭 2014. 7. 25. 12:19

단기4347(불기2558)년 유월 스므여드렛날

(2014.07.24.)목요일 23:30

날씨: 장대비가 간간히 퍼붇가를 한 삼십여분 끊임없이

퍼부어되는 순간....

 

상봉에서 저녁시간 산학동우회 센다이다이센 등행팀

모임에 참석했다가

22:00 넘기며 출발했습니다

판교를 거처 도착한 시흥시 관곡지에는

빗줄기가 옛 어른들 말을 빌어 "닭구똥,"같은

빗방울이 연꽃잎에 떨어지면

그 소리는 마치 풍물패 북과 장고연주같이 들렸고

빗방울은 잘 정비된 아이들 놀이터

미끄럼틀을 타고내리듯!, 또르르 굴렀습니다!

 

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그 빗속에서 사진을 찍겠다고

비를 맞는것 싫어않으며 달려들어 사진기에서

눈을 때지않고있는 연꽃 사진에 미쳐있는 분들 때문입니다!,

 

예전에 연꽃은 밤에 필때 이쁘다는 말은 들었지만

그 고운모습을 담으려고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는 분들이

밤을 잊고 있으리라는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

 

쇠랑이 준비한것은 달랑 우산 하나와 카메라 삼바리 하나인데

탑시트를 설치하고 양동이로 물을 퍼 부어도 거뜬할

조립식천막을 준비하고

사진을 찍는 분들께 놀랐습니다,

 

자동차 이마빡등 같이 밝은 조명으로 원하는

연출을하고있는 틈세에서 얌체같이

그 빛을 조금 훔쳐서 쇠랑이도 몇컷을 했답니다

서로가 품아시하듯 조명위치로가서 불을 밝여준

그 대단한 열정가님들께 감동먹었고

그래서 몇컷 찍은것에 감사드립니다

 

어둡고 비가 내리는 관계로 구도도 엉망....

촛점은 맞았는지 모르지만

그 빛속에서 수련을 찍은것에 다시한번 고맙다!,

 인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몇컷 올립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수련이 이렇게 고운 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햐얀수련은 내일이면 붉어지겠지요?

 

 

 

 

저 상황에서도 모기는 쇠랑의 종아리에 붙어서

잔치상을 받은듯이 잔치를 벌립니다!

 

 

 

쏟아지는 빗줄기가 련꽃을 더 곱게 표현해줍니다

 

 

 

 

너무도 고운 밤에 피어있는 수련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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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루었다가 몰아친 장마비로 피해가 없기를 바램하며

더위로 고생하시는 님들께서 

연꽃을 보시며 잠시라도 더위를 잊을수 있다면

그 빗속에서 쇠랑이 종아리를

모기들 잔칫상 차려준 고통도

보람으로 생각하며

쇠랑의 마음 또한

기쁨으로 가득할것입니다!

 

 

쇠랑_()_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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