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기4347(불기2558)년 유월 스므여드렛날
(2014.07.24.)목요일 23:30
날씨: 장대비가 간간히 퍼붇가를 한 삼십여분 끊임없이
퍼부어되는 순간....
상봉에서 저녁시간 산학동우회 센다이다이센 등행팀
모임에 참석했다가
22:00 넘기며 출발했습니다
판교를 거처 도착한 시흥시 관곡지에는
빗줄기가 옛 어른들 말을 빌어 "닭구똥,"같은
빗방울이 연꽃잎에 떨어지면
그 소리는 마치 풍물패 북과 장고연주같이 들렸고
빗방울은 잘 정비된 아이들 놀이터
미끄럼틀을 타고내리듯!, 또르르 굴렀습니다!
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그 빗속에서 사진을 찍겠다고
비를 맞는것 싫어않으며 달려들어 사진기에서
눈을 때지않고있는 연꽃 사진에 미쳐있는 분들 때문입니다!,
예전에 연꽃은 밤에 필때 이쁘다는 말은 들었지만
그 고운모습을 담으려고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는 분들이
밤을 잊고 있으리라는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
쇠랑이 준비한것은 달랑 우산 하나와 카메라 삼바리 하나인데
탑시트를 설치하고 양동이로 물을 퍼 부어도 거뜬할
조립식천막을 준비하고
사진을 찍는 분들께 놀랐습니다,
자동차 이마빡등 같이 밝은 조명으로 원하는
연출을하고있는 틈세에서 얌체같이
그 빛을 조금 훔쳐서 쇠랑이도 몇컷을 했답니다
서로가 품아시하듯 조명위치로가서 불을 밝여준
그 대단한 열정가님들께 감동먹었고
그래서 몇컷 찍은것에 감사드립니다
어둡고 비가 내리는 관계로 구도도 엉망....
촛점은 맞았는지 모르지만
그 빛속에서 수련을 찍은것에 다시한번 고맙다!,
인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몇컷 올립니다!
수련이 이렇게 고운 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!
햐얀수련은 내일이면 붉어지겠지요?
저 상황에서도 모기는 쇠랑의 종아리에 붙어서
잔치상을 받은듯이 잔치를 벌립니다!
쏟아지는 빗줄기가 련꽃을 더 곱게 표현해줍니다
너무도 고운 밤에 피어있는 수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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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루었다가 몰아친 장마비로 피해가 없기를 바램하며
더위로 고생하시는 님들께서
연꽃을 보시며 잠시라도 더위를 잊을수 있다면
그 빗속에서 쇠랑이 종아리를
모기들 잔칫상 차려준 고통도
보람으로 생각하며
쇠랑의 마음 또한
기쁨으로 가득할것입니다!
쇠랑_()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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